시수

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

조회: 227 댓글: 1개 2022.04.11 18:52 월요일

시수 디자인의 90%는 부트스트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껴온 것이고, 파비콘은 영화 컨셉아트에서 그대로 가져왔다. 이것은 임시방편일 뿐이었고, 나만의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계속 고민했다. 그러다 우연히 어떤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고야 말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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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디자인 감각을 초월하는, 나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멋진 블로그였다. 할 말을 잃었다. 웹 디자이너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, 이 블로그 주인장은 백앤드 역할도 수행하는 개발자였다. 그 블로그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내가 만든 시수를 보니 초라하기 그지없었다. 시수는 기능적인 부분에선 거의 완성돼있다. 하지만 웹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이 아닌 디자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.

표절 디자인투성이인 시수를 저렇게 멋있는 블로그처럼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지만 자신이 없다. 일단 자투리 기능들부터 만들어야겠다.

이름:송민기
내용:접어 그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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